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구매후기 참외 10kg 선물로 드렸어요.
2014-04-13 00:00:00
김세영 <> 조회수 1340
가격이 95000원에서 12만원으로 뛰었더군요.별댁님께 전화를 드려보니 공판장 가격이라고 하더군요. 손해보고야 팔 수는 없죠.사실 이 사이트가 중간 유통없이 직거래이기때문에 사는 분이나 파시는 분이 모두 혜택을 볼 수 있는 곳이잖아요.그런데 공판장 가격이 높으면 사실 이 사이트가 둘 다에게 매력이 없어요. 별로. 다 아시겠지만.그래도 중요한건 싱싱하고 믿을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고또 별댁님은 만일 공판장 가격이 생각만큼 안 나오는 해가 있을지도 모르죠. 그 때는 이 직거래가 아주 도움이 될 듯 싶고요, 아무튼 평소 도움을 많이 받는 분께 12만원으로 10kg 짜리 선물을 해드렸더니 맛이 좋다고 하시네요.그리고 오늘 냉장고에 보니 또 4개 밖에 안 남은거예요.제가 먹은 건 한 5개 정도...나머지는 아내가 다..ㅎㅎ그래서 가정용 75000원짜리 10kg 주문해 놨습니다.아내가 좋아해서..ㅎㅎ빨리 참외가 지천인 때가 와야 좀더 싼 값에 사먹을 수 있을덴데.하지만 별천지 농장 사장님부부께 감사드립니다.이렇게 싱싱한 것을 이 곳에 앉아서 받아 먹을 수 있다는 것은 행운이죠.뭐 백화점가면 매우 비싸고요, 시장에서 사먹으면 어쩐지 속이 상해 있는 경우를 종종 겪었어요.그러나 이 곳 참외는 싱싱하고 무엇보다 아내가 배 고플 때 밥대신 이것을 먹고 기운을 차린다니정말 고마울 따름이죠. 돈이 좀 들어가긴 하지만 잘 드시는? 아내를 보며 오히려 감사합니다.별천지 참외농장이 아주 아주 번창했으면, 그리고 그 참외를 사 드시는 모든 분들의 가정에건강과 만사여의한 복이 만땅했으면 좋겠습니다.감기가 걸려 약을 먹고 헤롱거리다가 오후3시부터 6시까지 자고 일어나서 밥먹고 공부좀 한다고컴퓨터에 앉아 있다가 몇자 적습니다. 학교 다닐 때 공부를 많이 안해서인지 어른이 된지금도 공부한다고 난리입니다. 6,25때 난리는 난리도 아니라고 우스개 소리들 하시는데 뭐 그건 농담에 불과한 걸 다 아실테지만 진짜 난리네요. 열심히 해야 잘 가르치니까요.이 글 보시는 모든 분들 복 많이 받으시고 맛있는 참외드시고 행복하시고 건강하세요. 감사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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